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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162회 다시보기

방 송 제 목 : 동행 162회

방 송 정 보 : KBS1 시사교양

방 송 시 간 : 토 낮 12시 10분에 방송

 

 

☞ 동행 162회 줄거리 다시보기 ☜

제162화 하은이의 바다

방송일시 : 2018년 6월 9일(토) 낮 12:10 ~ 13:00 KBS 1TV

책임 프로듀서 : 이경묵 / 프로듀서 : 김석희 / 제작 : 타임 프로덕션

연출 : 이광률 / 글. 구성 : 윤정아 / 조연출 : 장혜지 / 서브작가 : 이현지

섬소년 하은이!

경남 통영에서 배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섬 욕지도. 이곳엔 주말마다 누나(20)를 기다리며 할머니(81)와 함께 살고있는 13살 소년 하은이가 있다. 9년 전, 암으로 투병하던 엄마가 돌아가신 후 당시 11살이던 누나 은지와 함께 할머니가 계신 욕지도에 오게 된 하은이. 고등학교 진학 때문에 누나마저 삼 년 전 육지로 나가자 하은이는 욕지도에 할머니와 둘만 남게 되었다. 언제든 누나를 섬으로 데려다주는 넓은 바다와 바다처럼 넓은 품으로 안아주는 할머니가 있어 욕지도가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 말하는 하은이. 할머니의 철저한 예절교육 덕에 섬에서 인사 잘하기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하은이는 오늘도 할머니와 함께 하는 섬에서의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하은이의 둘도 없는 단짝, 할머니

누나가 없는 동안 하은이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짝꿍, 할머니. 지루했던 할머니의 일상도 하은이를 통해 많이 달라졌다. 무뚝뚝하기만 했던 할머니는 손주를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고,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어린 하은이와 은지를 위해 잠시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할머니를 보면 걱정이 앞서는 하은이. 의료시설이 변변치 않은 섬에서 연세가 많이 든 할머니가 행여 병이라도 날까 하은이는 늘 노심초사다. 매일 아침 할머니의 맥박을 재고 약을 챙겨드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하은이. 하은이의 소원은 할머니가 150살까지 건강하게 사셔서 언젠가 할머니를 위해 세상의 진귀한 보석을 사주는 것인데... 이런 하은이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오매불망 기다리는 엄마 같은 누나

하은이가 손꼽아 기다리는 날! 바로 누나가 오는 주말이다. 고등학교가 없는 욕지도를 나와 육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누나 은지. 엄마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에게 오기 전까지 누나에게 의지하며 생활해와서인지 누나를 엄마처럼 따르는 하은이다. 하은이를 위해 얼마 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탓에 섬에 자주 들어오지 못하게 된 누나. 때문에 하은이의 그리움은 더 커져만 간다. 누나가 보고 싶을 땐 하늘을 보고, 누나가 오는 날엔 바다에 돌을 던지며 바다가 잠잠해지는 주문을 외는 하은이. 지금은 누나와 할머니의 사랑과 보호 아래 자라고 있지만 언젠가는 누나보다 더 커져서 자신이 가족을 지킬 수 있기를 하은이는 오늘도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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