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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183회 다시보기

방 송 제 목 : 역사저널 그날 183회

방 송 정 보 : KBS1 시사교양

방 송 시 간 : 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

 

 

☞ 역사저널 그날 183회  다시보기 ☜

역사저널 그날 183회

조선의 베스트셀러 열하일기는 왜 금서(禁書)가 되었나?

“우리나라 선비들은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을 때까지

조선 땅을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다”

- <열하일기> 산장잡기 中

▶ 박지원, 열하일기를 쓰다!

18세기를 소설 열풍으로 이끈 조선의 베스트셀러이자 불온서적, <열하일기>!

과연 그 안에 담긴 내용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남녀 간의 진한 사랑 이야기?

아니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 위험한 사상?

<열하일기>는 연암 박지원이 44세의 나이에 사신단의 일원으로 청에 다녀온 뒤 쓴 기행문이다. 당시 완본이 나오기도 전에 필사본이 나돌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여행길 내내 ‘관광에 미친 사람’이란 소리까지 들어가며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던 박지원! 그가 26권 10책이란 방대한 분량의 열하일기를 남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 박지원 일생일대의 기회, 청에 가다!

청나라 건륭제의 70세 생일인 만수절 축하사절단으로 청나라에 가게 된 박지원. 연행사라 불린 이들은 한양에서 북경을 거쳐 열하에 이르기까지 약 16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하는데! 다시 한양으로 돌아오기까지 5개월에 걸친 대장정! 과연 박지원의 눈에 비친 청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점포를 둘러보니 모든 것이 단정하고 반듯하게 진열되어 있고 (중략)

소외양간, 돼지우리라도 널찍하고 곧아서 법도가 있지 않은 것이 없고,

장작더미나 거름 구덩이까지도 모두 정밀하고 고와서 마치 그림과 같았다”

- 열하일기 <도강록> 中

박지원 일행은 특별히 건륭제의 명을 받아 조선 연행사 최초로 열하를 방문한다. 만리장성 너머, 청의 변방에 위치한 열하는 건륭제가 해마다 찾았던 피서지! 건륭제가 해마다 열하를 찾은 이유는 뭘까? 한편, 박지원 일행은 열하에서 건륭제의 배려로 특별한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과연 황금 기와와 황금 용이 상징하는 자의 정체는?

▶ 해외파 인재, 북학파란?

조선의 미래를 위해 청의 발전된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한 박지원.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 등 신지식인들과 교류하며 ‘북학파’를 형성한다. 청의 신문물을 직접 경험하고 돌아온 이들은 원각사지 10층 석탑 근처에 모여 산다는 이유로 ‘백탑파’란 별명으로도 불렸다고. 과연 북학파가 그린 조선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변발을 하고 호복을 입는 것은 물론, 중국어를 공용어로 쓰자는 주장까지! 너무나도 급진적이라 비판받기도 했다는데~ 그렇다면 개혁군주 정조가 채택한 북학파의 주장은 어떤 것이었을까?

조선의 베스트셀러이자 불온서적, <열하일기>의 숨은 재미는 7월 29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 TV <역사저널 그날> ‘조선의 베스트셀러 열하일기는 왜 금서(禁書)가 되었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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