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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185회 다시보기

방 송 제 목 : 역사저널 그날 185회

방 송 정 보 : KBS1 시사교양

방 송 시 간 : 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

 

 

☞ 역사저널 그날 185회 다시보기 ☜

185회 조선 최대의 정치 이벤트, 정조는 왜 화성행차를 기획했나?

"천 년에 한 번 있을 우리 집 경사 날, 복이란 복은 모두 모여들고 있는데, 억만 년토록 축복받을 자궁의 환갑날에 성대한 의식을 거행하게 되니, 구중 궁궐에 기쁨이 흘러넘치고 하늘과 땅과 사람 모두가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정조실록, 정조 19년 1월 17일>

1795년, 조선 왕실이 축제 열기에 휩싸였다. 바로 조선 제22대왕 정조가 8일 간의 대대적인 행차를 기획한 것인데. 목적지는 수원 화성. 참가한 수행원만 6천여 명, 행차를 위해 대다수의 조선 왕실 인력이 동원된다. 8일 간의 화성 행차는 조선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축제였는데. 정조가 대규모의 행차를 떠나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 나에겐 깊은 뜻이 있다

재위 기간 동안 ”나에게 깊은 뜻이 있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던 정조.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았는데. 8일 간의 화성 행차 속에 정조의 의도를 알 수 있는 코드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정조는 무엇을 말하려 했을까? 8일의 비밀을 따라가 본다.

▶ 죄인의 아들, 갑옷을 입다

화성에 도착하자마자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현륭원을 찾은 정조. 이곳은 아버지 사도세자가 묻혀있는 곳으로 정조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었다. 참배를 마친 뒤, 그는 화성에서 가장 높은 곳 서장대에 오르는데. 죄인의 아들로서 굴욕적인 삶을 살아왔던 정조, 이날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그는 수천 명의 부대를 호령하며 대규모 군사 훈련을 진두지휘한다. 새벽까지 이어진 군사 훈련은 전시에 버금갈 정도였는데. 재위 20년을 앞둔 정조, 비로소 자신의 강력한 왕권을 드러낸다.

▶ 8일 간의 축제, 누구를 위한 축제였나?


다섯 째 날, 드디어 화성행차의 하이라이트인 어머니의 회갑연이 시작된다. 산해진미의 궁중 음식이 준비되고, 궁중 무용은 혜경궁의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데. 정조의 축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화성행차 마지막 날, 정조는 어려운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주고, 노인들을 초대해 잔치상을 베푼다.

또한 격쟁을 통해 백성들의 억울함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백성과 함께하길 원한 정조의 애민정신을 볼 수 있었던 축제였는데. 정조의 ‘8일 화성행차’, 이는 정조의 치밀한 정치 드라마였다.

 조선을 축제 분위기에 빠지게 한 화성행차 이야기는 8월 12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조선 최대의 정치 이벤트, 정조는 왜 화성행차를 기획했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 &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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