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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1283회 다시보기

방 송 제 목 : 추적 60분 1283회

방 송 정 보 : KBS2 시사교양

방 송 시 간 : 수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 추적 60분 1283회 줄거리 다시보기 ☜

김정은 7년의 비밀 해외로 간 북한 노동자

<추적60분> ‘김정은 7년의 비밀 - 해외로 간 북한 노동자’ 편에서는 외화벌이를 위해 전 세계로 진출해있는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실태를 확인한다. 현지 7개국 르포! 1년에 걸친 끈질긴 추적! 방송 최초로 북한 노동자들의 합숙소 내부와 그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타국에서 시장 경제를 접하며 자본주의에 눈을 뜨고 있는 북한 노동자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10월 5일, 밤 10시 50분 KBS1에서 방송 예정.

■해외 노동자, 그들은 누구인가? - 북한 해외 노동자 합숙소 방송 최초 공개!

러시아의 아파트 건설 현장, 중동의 사막, 폴란드의 조선소 이 세 곳의 공통점이 있다. 최근 들어 현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검은 머리의 동양인들이 있다는 것! 이들은 북한 당국에서 체계적으로 송출하는 인력이다. 북한 해외 노동자들은 많을 때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 송출됐다고 한다. 김정은 정권 들어, 해외 인력의 송출 구조 역시 큰 변화를 맞고 있다. 노동당과 각 외국기업으로 일원화 돼 있던 과거와 달리, 군, 기업, 내각 등 개별적으로 송출할 수 있게 된 것. 실제로 취재진은 폴란드에서 북한사람이 차린 인력송출 업체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북한 사회의 축소판 같은 해외 노동자 합숙소도 방송 사상 최초로 공개한다. 전 세계에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그들은 해외의 합숙소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까.

“임금은 30% 정도 더 싸다고 봐요. 다른 나라에 비교하면 (북한 노동자는) 관리도 쉽고 일도 잘하니까 환영받죠.”

-북한 해외노동자 관계자-

“우리가 일을 빨리 하고 그 다음에 (작업) 속도도 빠르니까 조선 사람을 자꾸 끼고 들어가죠 (조선) 사람들을 꽉 쥐고 안 놓아주려고 그래요

-북한 해외노동자 A씨-

■‘돈의 맛’을 알게 됐습네다

북한 해외 노동자들은 벌어들인 임금의 약 70% 이상을 국가에 납부한다고 추정된다. 그로 인해 노동자들은 비공식적으로 야간 아르바이트 개념인 ‘청부’일을 밤새도록 하며 추가로 돈을 벌고 있다. 그들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 우리가 어렵게 만난 한 노동자는 이 돈으로 북한에 가서 아파트도 사고, 자식 과외를 시키겠다고 했다. 스스럼없이 취재진에게 자본주의에 대해 얘기하고, 남보다 잘 살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하는 북한 해외 노동자들! 또한 취재진은 평양 정상회담을 얼마 앞둔 9월 초, 북•중 접경지역의 노동자들을 만나 변화의 바람을 들어봤다.   

“국경을 건너와서 살아보자. 마음껏 살아보자. 누구나 마음은 돈에 대한 흑심은 다 있으니까..”

-북한 해외 노동자 B씨-

“우리가 자랄 때하고 달라서 좌우간에 아이를 교육 시켜야 하니까 시대가 바뀌었어요. 제 나라 물정도 보여줘야지, 시내를 돌아다니고 지방도 왔다 갔다 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요...”

-북한 해외 노동자 C씨-

■2018년에 전격적으로 대화 테이블에 나선 김정은의 의도는?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외화 획득 구조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노동자를 단순히 해외에 파견하던 것에서, 중국으로부터 원부자재를 받아서 위탁가공 교역을 늘린 것. 이를 이용해 경공업을 육성하고 공장에서 생산해 만든 제품을 북한 장마당(시장)에 풀어서 내수 시장을 활성화 한 것이다. 이제 장마당 없는 북한은 상상할 수 없다. 한 대북 전문가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대화 테이블에 나온 것은 경제를 고도화 시키고 체제를 개선하고 싶은데, 대북 제재로 그 길이 막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BS 1TV <추적60분>에서는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실태를 전격 공개하고, 자본주의와 시장을 말하기 시작한 북한 노동자들을 만나본다.....

 

 

추적 60분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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